우리가 상상하면 어린이대공원이 ㅇㅇㅇ됩니다(소셜픽션컨퍼런스)
소셜픽션 컨퍼런스 @ 어린이대공원은?
각계 각층의 서울 시민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농업, 환경, 아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재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30년 뒤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그리는 상상 잔치입니다.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비영리 프로젝트입니다 2013년 11월 30일(토) 오후 12시 30분~6시까지 서울 종각역 인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누가 하는 일인가요?
소셜픽션 컨퍼런스 @ 어린이대공원에 여러분을 초대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호(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쉐이크연구소, <쿨하게 사과하라> 저자. 컨퍼런스 진행), 곽승준(경제학 교수, 고려대), 김윤재(변호사), 박미향(음식전문기자, <인생이 있는 식탁> 저자), 박상희(출판인, 비룡소 대표이사), 서명숙(제주올레 창안자), 오성규(환경전문가,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이무열(마케팅 전문가, 협동조합 살림 설립자), 이은애(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문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창림(도봉n 발행인), 전용덕(아동전시 기획가, 씽크브릿지 대표), 정혜신(정신과 의사, 마인드프리즘), 조양호(시민운동가, 더체인지 대표), 조재호(청년 사회적기업가, 베네핏 대표), 조홍섭(환경전문기자, 한겨레신문사), 천근아(소아정신과 의사, 연세대 교수),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이원재(경제평론가,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입니다.
제안자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앞서가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또 모두 다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음식전문가이고, 누군가는 경제전문가이고, 누군가는 정책전문가입니다. 누군가는 20대이고, 누군가는 50대입니다. 누군가는 기자이고, 누군가는 의사이고, 누군가는 기업가이고, 누군가는 시민운동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동의한 생각이 있습니다.
함께 모여 상상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상상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처음 꺼내든 저 이원재는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쳤고, 책을 쓰고 방송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상상하는 일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치유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그래서 'Social Fiction'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는 상상을 확산시키려 합니다. 소셜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은 그 첫 노력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안만 할 뿐, 상상은 참여자들이 함께 합니다. 아래를 이어 읽으시면 무엇을 어떻게 상상하는지가 나옵니다.
무엇을 상상하나요?
우리는 가장 즐거운 상상이 가능한 곳, 어린이대공원의 30년 뒤를 함께 상상하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변화를 꿈꾸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위의 만화는 지난 1973년 5월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 당시 열린 경향어린이만화대회를 위해 그려진 만화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첫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지요.
문제는 지금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은 이 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서울 능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2013년으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 때 만화 속 모습처럼 어린이들의 꿈의 공간이었던 그 곳은 지금 그 위상이 좀 달라졌지요. 사실 테마파크로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생태공원이라기엔 인공시설물이 너무 많고요.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같은 위상을 가진 랜드마크에는 미치지 못하고요.
그런데 여의도의 1/6이나 되는 큰 공간이면서, 한 해 시민의 돈 50억원씩이 들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번쯤 시민들이 함께 변화의 상상을 해 볼 만한 곳이지요.
40년은 긴 시간이지요? 참고로, 서울 강남역 사거리는 그 40년 동안 이렇게 변했답니다.

위의 모습에서, 이 아래 모습으로요. 위 사진 저 먼 건물 위 '뉴욕제과'간판이 보이시나요?

30년 뒤 어린이대공원, 같이 상상해 볼만 하겠지요?
어떻게 상상하나요?
소셜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은 아래와 같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100여명이 참석해 5시간 반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겠느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 등 다양한 워크숍 진행 경험이 있는 김호 대표의 진행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모으는 open space technology 등 새로운 회의 기법을 적용해 진행될 것입니다.
소셜픽션 컨퍼런스는 어린이대공원에 대해 20-30년 뒤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상상하며 글 그림 클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는 내용입니다.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청중은 듣는 형태의 컨퍼런스가 아니고요. 아예 무엇을 이야기할지, 의제를 정하는 일부터 당일 함께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현되도록 진행합니다.

왜 상상하나요?
상상이 내일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세기 전 쓰여진 많은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속의 상상의 산물은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설렘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 그것은 사실이 됐습니다. 다수 채널을 가진 대형 텔레비전, 홈쇼핑, 영상 전화기, 대륙간 항공, 인공 강우, 시험관 아기, 우주여행 등 많은 소설 속 상상은 우리의 오늘을 바꿨습니다.
상상하면 더 나은 사회도 가능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말했습니다.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이 과학을 움직였던 것처럼 사회 변화도 상상해야 일어난다고요. 그리고 소셜픽션(Social Fiction)을 써보자고 제안합니다.
실제로 유누스는 전혀 다른 은행을 꿈꾸는 소셜 픽션을 썼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창업해 자립하도록 돕는 그라민은행을 직접 세웠지요. 부자들이 돈을 더 불리도록 돕는 데만 신경 쓰던 당시 은행을 생각하면 꿈만 같은 곳이지요. 그 곳에서 시작한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이제 전세계 금융시장에 스며들었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에 있는 800킬로미터 길이의 순례자의 길을 걷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도 소셜 픽션을 썼습니다. 그녀의 고향인 제주에 행복과 치유의 길을 내겠다는 꿈이었죠. 그리고 몇 년 후, 그 유명한 제주 올레길이 생겼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올레길을 닮은 길들이 생겼습니다. 그 길은 이제 세계로 뻗어갑니다.
모두가 함께 상상하면 세상이 바뀝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함께 질문해 봅시다. 어떤 어린이대공원을 원하시나요? 우리들의 소셜 픽션 쓰기,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일시 ㅣ 2013년 11월 30일(토) 12시 30분 ~ 18시
텀블벅 프로젝트페이지ㅣhttps://www.tumblbug.com/ko/socialfiction_childrenspark
출처 : https://www.tumblbug.com/ko/socialfiction_childrenspark
우리가 상상하면 어린이대공원이 ㅇㅇㅇ됩니다(소셜픽션컨퍼런스)
소셜픽션 컨퍼런스 @ 어린이대공원은?
각계 각층의 서울 시민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농업, 환경, 아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재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30년 뒤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그리는 상상 잔치입니다.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비영리 프로젝트입니다 2013년 11월 30일(토) 오후 12시 30분~6시까지 서울 종각역 인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누가 하는 일인가요?
소셜픽션 컨퍼런스 @ 어린이대공원에 여러분을 초대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호(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쉐이크연구소, <쿨하게 사과하라> 저자. 컨퍼런스 진행), 곽승준(경제학 교수, 고려대), 김윤재(변호사), 박미향(음식전문기자, <인생이 있는 식탁> 저자), 박상희(출판인, 비룡소 대표이사), 서명숙(제주올레 창안자), 오성규(환경전문가,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이무열(마케팅 전문가, 협동조합 살림 설립자), 이은애(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문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창림(도봉n 발행인), 전용덕(아동전시 기획가, 씽크브릿지 대표), 정혜신(정신과 의사, 마인드프리즘), 조양호(시민운동가, 더체인지 대표), 조재호(청년 사회적기업가, 베네핏 대표), 조홍섭(환경전문기자, 한겨레신문사), 천근아(소아정신과 의사, 연세대 교수),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이원재(경제평론가,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입니다.
제안자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앞서가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또 모두 다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음식전문가이고, 누군가는 경제전문가이고, 누군가는 정책전문가입니다. 누군가는 20대이고, 누군가는 50대입니다. 누군가는 기자이고, 누군가는 의사이고, 누군가는 기업가이고, 누군가는 시민운동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동의한 생각이 있습니다.
함께 모여 상상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상상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처음 꺼내든 저 이원재는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쳤고, 책을 쓰고 방송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상상하는 일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치유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그래서 'Social Fiction'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는 상상을 확산시키려 합니다. 소셜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은 그 첫 노력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안만 할 뿐, 상상은 참여자들이 함께 합니다. 아래를 이어 읽으시면 무엇을 어떻게 상상하는지가 나옵니다.
무엇을 상상하나요?
우리는 가장 즐거운 상상이 가능한 곳, 어린이대공원의 30년 뒤를 함께 상상하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변화를 꿈꾸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위의 만화는 지난 1973년 5월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 당시 열린 경향어린이만화대회를 위해 그려진 만화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첫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지요.
문제는 지금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은 이 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서울 능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2013년으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 때 만화 속 모습처럼 어린이들의 꿈의 공간이었던 그 곳은 지금 그 위상이 좀 달라졌지요. 사실 테마파크로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생태공원이라기엔 인공시설물이 너무 많고요.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같은 위상을 가진 랜드마크에는 미치지 못하고요.
그런데 여의도의 1/6이나 되는 큰 공간이면서, 한 해 시민의 돈 50억원씩이 들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번쯤 시민들이 함께 변화의 상상을 해 볼 만한 곳이지요.
40년은 긴 시간이지요? 참고로, 서울 강남역 사거리는 그 40년 동안 이렇게 변했답니다.
위의 모습에서, 이 아래 모습으로요. 위 사진 저 먼 건물 위 '뉴욕제과'간판이 보이시나요?
30년 뒤 어린이대공원, 같이 상상해 볼만 하겠지요?
어떻게 상상하나요?
소셜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은 아래와 같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100여명이 참석해 5시간 반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겠느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 등 다양한 워크숍 진행 경험이 있는 김호 대표의 진행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모으는 open space technology 등 새로운 회의 기법을 적용해 진행될 것입니다.
소셜픽션 컨퍼런스는 어린이대공원에 대해 20-30년 뒤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상상하며 글 그림 클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는 내용입니다.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청중은 듣는 형태의 컨퍼런스가 아니고요. 아예 무엇을 이야기할지, 의제를 정하는 일부터 당일 함께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현되도록 진행합니다.
왜 상상하나요?
상상이 내일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세기 전 쓰여진 많은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속의 상상의 산물은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설렘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 그것은 사실이 됐습니다. 다수 채널을 가진 대형 텔레비전, 홈쇼핑, 영상 전화기, 대륙간 항공, 인공 강우, 시험관 아기, 우주여행 등 많은 소설 속 상상은 우리의 오늘을 바꿨습니다.
상상하면 더 나은 사회도 가능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말했습니다.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이 과학을 움직였던 것처럼 사회 변화도 상상해야 일어난다고요. 그리고 소셜픽션(Social Fiction)을 써보자고 제안합니다.
실제로 유누스는 전혀 다른 은행을 꿈꾸는 소셜 픽션을 썼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창업해 자립하도록 돕는 그라민은행을 직접 세웠지요. 부자들이 돈을 더 불리도록 돕는 데만 신경 쓰던 당시 은행을 생각하면 꿈만 같은 곳이지요. 그 곳에서 시작한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이제 전세계 금융시장에 스며들었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에 있는 800킬로미터 길이의 순례자의 길을 걷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도 소셜 픽션을 썼습니다. 그녀의 고향인 제주에 행복과 치유의 길을 내겠다는 꿈이었죠. 그리고 몇 년 후, 그 유명한 제주 올레길이 생겼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올레길을 닮은 길들이 생겼습니다. 그 길은 이제 세계로 뻗어갑니다.
모두가 함께 상상하면 세상이 바뀝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함께 질문해 봅시다. 어떤 어린이대공원을 원하시나요? 우리들의 소셜 픽션 쓰기,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일시 ㅣ 2013년 11월 30일(토) 12시 30분 ~ 18시
텀블벅 프로젝트페이지ㅣhttps://www.tumblbug.com/ko/socialfiction_childrenspark
출처 : https://www.tumblbug.com/ko/socialfiction_children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