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뚜껑이 사라졌다! 필환경시대의 선물포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의 시대입니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온라인 배송이 늘어나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대한 우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포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명절연휴 후에는 늘 쓰레기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과대포장에 대한 지적은 계속됩니다. 

2020년 추석에는 명절 대표선물인 스팸의 노란 뚜껑이 사라지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쓰담쓰담 이라는 환경보호단체와 소비자들이 스팸의 노란 뚜껑을 모아 제조사로 보내는 #스팸뚜껑은반납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마침 제조사인 CJ제일제당이 추석을 앞두고 ‘뚜껑 없는 스팸’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요.  
CJ제일제당은 ‘제로웨이스트’ 트렌드에 발맞춰 그동안 충격완화용도였던 플라스틱캡을 없애기로 결정,  추석선물세트 2종을 먼저 선보이고 차례로 뚜껑을 없앨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쓰담쓰담 인스타그램>

쓰담쓰담은
‘쓰레기에 담겨있는 쓰임애에 관한 담론’의 약자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을 상대로 #빨대를반납합니다, #빨대는선택입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팀입니다.

#스팸뚜껑은반납합니다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세번째  캠페인입니다.

쓰담쓰담 방문하기
https://www.instagram.com/ssdamssdam_0/


이번 추석, 과대포장과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의 움직임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애경산업은 쇼핑백을 없애고 선물포장 케이스를 일체화한 포장재를 도입했고, 동원F&B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조미김 제품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과일 선물포장을 모두 종이로 대체하고, 냉동제품포장을 재사용가능한 보냉백이나 밀폐용기로 사용하는 백화점도 있습니다.
아직은 친환경 포장의 적용범위가 한정적이고,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제조사, 유통사, 소비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다음 명절에는 더 많은 변화가 생기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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